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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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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에 생긴 악성종양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입니다. 발생부위는 피막에 가까운 전립선의 외측부에 접한 곳이 많지만, 전이를 일으킬 때까지는 거의 자각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암의 원인

전립선암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이 유전적, 환경적인 소인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전립선암의 발생빈도는 인종이나 종족, 또는 가족력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 환경적인 면도 크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특히 육류, 고지방식이 습관의 영향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증상

  • 전립선암은 그 크기가 작고 초기 암일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 전립선암이 상당히 진행되면 배뇨곤란, 소변을 자주 보고(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혈뇨), 배뇨시 통증, 약한 오줌줄기와 아랫배에 힘을 줘야 나오고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은 등 배변 시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 전립선암이 기타 장기, 특히 골반 뼈나 척추 뼈에 전이가 될 경우에는 심한 골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하반신마비 또는 병적 골절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검사

요즈음 발견되는 전립선암을 보면,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치가 증가되었다던가, 또는 직장수지검사에서 우연히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거나, 아니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생각하고 떼어낸 조직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SA) : 수치 4.0ng/ml 이상
  • 직장수지검사 : 딱딱한 결절이 만져질 때
  • 경직장초음파검사와 생검
  • 골스캔(Bone Scan)
  • CT촬영 및 MRI검사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이 증가되었거나 직장수지검사상 이상 징후가 관찰되면 경직장초음파를 통한 전립선 조직검사로 전립선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일단 전립선암이 진단되면 병기 결정, 즉 주위 장기로의 침범과 다른 부위로의 전이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서 골주사나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촬영(CT)과 같은 검사를 하게 됩니다.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은 예측하기 어려운 병의 진행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 다른 동반된 질환, 전립선의 병기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초기 국소암의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만, 다른 장기로 퍼진 전이암의 경우 국소치료는 의미가 없으며 전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전립선암 치료요법
치료요법 특징 및 치료방법
수술요법
  •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전립선 암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
  • 개복, 복강경, 로봇을 이용한 수술
  • 냉동수술요법(전립선을 냉동시켜 파괴하는 방법)
방사선요법
  • 대개 7주정도 시행합니다.
  • 전립선 부위에만 방사선을 쬐게 하는 3차원적 방사선 치료와 전립선 조직 내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근접치료로 시행합니다.
호르몬요법
  • 암이 뼈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 전립선암을 치유하기 위함보다는 진행을 막고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시행하게 됩니다.
  • 호르몬 치료는 발기부전, 성욕감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기요법
  • 일부 환자에게 시행하며, 일정간격으로 직장수지검사,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치 측정과 전립선초음파검사를 받으며 병의 진행 정도를 관찰하게 됩니다.
  • 고령 또는 다른 동반된 질환으로 인해 생존기간이 10년 미만인 환자 혹은 나이가 70세 이상이고 암의 분화도가 좋고, 암의 크기가 작은 경우 시행
  • 전립선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되어 있지만 아직 치료 결정을 못한 경우

전립선암 예방법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 본인의 자각증상으로 발견되기는 어렵습니다.

  • 매년 정기적으로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특히, 가족 중에 전립선암의 병력이 있는 남성의 경우라면 40대부터 매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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